배우 김지우 씨가 결혼과 출산 이후 약 2년 만에 뮤지컬 배우로 컴백했습니다. 남편이자 셰프인 레이먼 킴의 응원을 받으며, 이제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요. 아름다운 워킹맘 김지우 씨를 조수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<br />배우 김지우가 2년 만에 뮤지컬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김지우]<br /><br />우선은 저도 이렇게 빨리 제가 좋은 작품으로 복귀를 하게 될 줄 몰랐었어요<br /><br /><br />그녀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건 동명의 영화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[바람과 함께 사라지다]!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김지우]<br /><br />'스칼렛 오하라'라는 역할을 마다할 만한 여배우가 있을까요?<br /><br /><br />'바칼렛'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,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가수 바다는 이번에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는데요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바다]<br /><br />정말 여자 연예인으로서 배우로서 혹은 가수로서 다시 기회를 주신것이 정말 제겐 너무 영광이었고 큰 기쁨이었고 안 할 이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<br /><br /><br />누구보다 무대 복귀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김지우 남편인 레이먼 킴의 질투심을 유발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김지우]<br /><br />남편이랑 3년 정도를 같이 살다보니까 다른 남자랑 같이 나와서 공연을 하는 거 만으로도 참 재밌어요<br /><br />[현장음: 바다]<br /><br />이럴때 유부녀라는 걸 느껴요 이럴때만..<br /><br />[현장음: 김지우] <br /><br />저희 남편도 그래서 맨날 저한테 '아기가 집에서 기다린다' 이런 문자 보내시는데 ...재밌어요 네명 레트 다 너무 좋고요 3명의 애슐리 다 너무 좋고요 아주 재밌습니다 아줌마 같죠?<br /><br /><br />그래도 남편의 지지가 절대적이었다며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는데요. 이에 바다는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김지우]<br /><br />남편이 제일 응원 많이 해줬고..<br /><br />[현장음: 바다]<br /><br />본인이 말하기 좀 그렇지 않아요? 제가 자랑 좀 해드려요? 지우 씨가 공연하는 다음날 제가 이제 공연장을 갔죠 근데 정말 들어가자마자 정면에 이 만한 꽃이 있는거예요 버틀러 보다는 레이먼 킴 이렇게 써서 예쁜 꽃이 이렇게 보고 정말.. 저도 빨리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..<br /><br /><br />지난 해 딸을 출산한 김지우는 아이 엄마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여전한 미모와 우월한 몸매를 자랑했는데요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바다]<br /><br />정말 저는 지우 씨가 아기를 낳았다는 걸 믿을 수가 없어요<br /><br />[현장음: 김지우] <br /><br />운동을 진짜 열심히 했고 더군다나 스칼렛 오하라 역할을 맡게 되고 나서부터 더 조절을 많이 하고 더 운동 많이했었어요<br /><br /><br />미모는 물론, 작품에 임하는 자세도 더욱 성숙해진 김지우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김지우] <br /><br />아휴..아기 낳고 나니까 다 달라지더라고요 저희 [바람과 함께 사라지다] 공연을 보러 가족들끼리 같이 와주시면 정말 뜻깊은 연말 그리고 연초 보내실수 있을 것 같아요<br /><br />[현장음: 바다]<br /><br />저희 [바람과 함께 사라지다] 최고의 공연이니깐요 꼭 보러오세요! [바람과 함께 사라지다] 파이팅!!<br /><br /><br />초연을 뛰어 넘는, 멋진 선전을 기대하겠습니다. [생방송 스타뉴스] 조수희입니다.
